“제주Utd 우리가 이끈다”
신인 드래프트 통해 김선우 등 5명 수혈
2015-01-11 고기호 기자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에 신성 5인방이 새롭게 합류해 2015시즌 제주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제주는 올시즌을 앞두고 신인 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김선우, 심광욱, 김태호와 자유선발로 데려온 정영총, 배재우 등 5명의 신인 선수를 데려왔다.
중앙 미드필더 김선우는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과 2014 툴롱컵 국제대 회까지 출전한 유망주다.
심광욱은 U-21 대표로 2014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여한 바 있고 김태호도 중앙대 시절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정영총은 한양대 출신으로 전국 대학 1·2학년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한양대를 우승으로 이끌며 두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반면 배재우는 기동력과 파워를 겸비한 측면 수비수로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김선우는 제주가 자랑하는 중원 플레이에 깊이를 더 할 수 있고 심광욱과 김태호 그리고 정영총은 측면 공격에 활력 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더불어 “지난 시즌 부족한 백업 자원으로 어려움을 겪은 제주 수비진에는 멀티능력을 겸비한 배재우가 소금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