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대형헬기 배치
2015-01-11 신정익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을 미리 살펴보고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제주도 지역에 대형헬기 1대를 12일부터 고정 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지상에서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감염된 피해목 확인이 어려웠으나, 헬기에서 GPS(위성 위치확인시스템)를 활용해 위치를 파악하면 효과적으로 피해목 예찰을 할 수 있어 방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또 제주도에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전문인력 20명을 구성해 피해목 조기 방제와 생활권 주변에서 발생되는 피해목 제거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림청이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