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계약직 복지는 ‘뒷전’

2015-01-11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나 정작 서비스 제공자들이 춥고 배고픈 현실이어서 개선이 시급.

대민 접촉으로 위기가정 발굴 등을 위해 본청 및 이도2동(시범사업)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들은 기간제 계약직인데 보수도 낮아 이직이 잦은 실정.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안정적인 근무환경이 안 되는 상황에서 ‘따뜻한 복지’ 제공이 가능하겠느냐”며 “다른 분야 기간제도 많지만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해서 사례관리사에 대한 신분보장 강화가 절실하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