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오일시장 '새단장'
내달 사업 착공 오는 10월 준공
2005-05-19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오일시장의 시설과 함께 경영시스템도 현대화될 전망이다.
북군은 한림 오일시장에 사업비 5억원을 들여 현대식 아케이트시설을 설치해 오일시장을 활성화 시켜나가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북군이 설치하는 현대식 아케이트는 길이 78.9m, 폭 7.2m 규모로 주 진입로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자재를 이용, 투명한 지붕을 세울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장옥과 쇼핑로에 채광이 자율적으로 조절돼 에너지 절감되는 것은 물론 제2의 재래시장 관광명물 부대시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북군은 상인 이름과 상호명을 표기한 명찰을 패용하게 해 상인과 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북군은 오는 9월 유통 전무교수와 시장상인, 공무원이 참가하는 워크숖을 개최하고 6월이나 9월 중 노래자랑과 풍물패 공연을 프로그램으로 하는 한마당축제 등을 개최해 재래시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림 오일시장 아케이트 시설 사업은 내달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