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김영택 적십자제주도지회장

2015-01-11     윤승빈 기자

“사랑을 켜면 희망이 커집니다”는 201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의 슬로건이자 도민들의 사랑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제주적십자사의 각오이기도 하다.

제주적십자사는 올해에도 도내 1만여 명의 적십자가족들과 함께 희망풍차 결연활동,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밑반찬 지원 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칠 것이다.

또 적십자 무료급식소를 포함한 도내 5개 지역에서 취약계층 무료 급식 활동, 취약세대에 대한 생계구호품 전달, 재난구호활동, 위기가정 긴급지원, RCY단원 봉사활동, 응급처치법 보급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계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도민 누구나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1m 1원 자선 걷기대회, 도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응급처치경연대회, 청소년 대상 나눔 교육의 장인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자선바자회 및 전시회 등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 공감·도민 감동을 실천하는 대규모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런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들은 도민 여러분이 1년에 한 번 보내주시는 적십자 회비를 통해 마련된다.

제주적십자사는 도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을 도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이들의 아픔을 덜어내고 희망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

적십자봉사원들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도내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올해에도 변함없는 도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

온정이 넘쳐나는 제주, 활기찬 희망이 넘쳐나는 제주가 되도록 임직원과 봉사원 모두 전력을 다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