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김성환 제주미협 회장

2015-01-11     박수진 기자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이하 제주미협)는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미협은 올해 전통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60년을 준비하기 위해 큰 틀을 제시하는 ‘교두보의 해’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지난 60년간의 제주미술사를 정리하는 ‘제주미협 60년사’를 발간하고, 2016년 제주미협으로 이관되는 ‘제주도미술대전’에 대한 혁신방안을 확고히 해 미술대전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

제주미협은 세계적인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하고, 메세나사업과 사업을 연계하는 등 국내·외적 교류 다변화를 추진하겠다.

제주미협은 ‘제23회 제주미술제’를 더욱 다양하게 꾸며, 범제주미술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 특히 ‘많은 사업’보다 ‘내게 맞는 사업’을 추진, 제주미협의 자생력을 굳건히 해 시대에 부흥하는 제주미협이 되겠다.

이와 함께 제주미협의 권위와 미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