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쓰레기매립장에 태양광발전장치 준공
2015-01-08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8일 쓰레기매립장 내에 사업비 4억9800만원을 들여 125㎾ 규모의 태양광발전장치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태양광발전장치는 환경기초 시설 탄소 중립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환경기초 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국비 50%를 지원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연간 2400만원의 전기 요금 예산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청정에너지 생산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동참하게 됐다.
또 서귀포시는 매립장과 소각장의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올해부터 혼합쓰레기 반입을 금지하고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기초 시설 태양광발전장치를 통해 친환경 매립장을 조성함은 물론 환경체험장과 연계한 다양한 홍보, 시각적 효과로 친환경 교육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