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최대 현안 주차난 해결에 총력
제주시 교통문제 해결TF팀 운영…제도개선 발굴
2015-01-07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시정 최대 현안인 주차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로 인한 주차난과 이면도로 소통장애 등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TF팀은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을 팀장으로 관련 부서 및 기관·단체, 교통전문과, 지역주민 13명의 실무자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된다. 각종 교통문제 논의로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대책을 모색하고, 실행계획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검토하게 된다.
TF팀에서 중점적으로 검토할 과제는 △주차난 완화를 위한 대책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차량 교차(통행)가 어려운 도심지 이면도로 일방통행 확대 방안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공영버스 효율적 운영 방안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개선계획에 반영할 제주시 교통관련 시책 정리 등이다.
제주시는 이번 TF팀에서 검토하는 실행계획은 교통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제도개선 사안은 정부와 제주도 등에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