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中서 제주 투자유치 원칙 설명

2015-01-07     이정민 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중국에서 제주의 투자유치 정책과 원칙에 대해 설명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와 공무원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제주도 투자통상 교류단’이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북경과 상해를 방문한다.

교류단은 특히 방문 기간 동안 중국의 기업과 언론사, 총영사관, 상해시장 등과 만나 제주의 경관 및 지하수 보전이 필요한 중산간 개발 불허 방침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업종, 제도적 변동이 예상되는 사항 등 앞으로의 투자정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는 민선6기 원 도정이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꾀하는 새로운 투자정책 방향을 발표함에 따라 제주의 주요 투자국인 중국과의 소통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또 오는 12일 진행될 중국 녹지그룹과의 수출협력 MOA 체결식으로 녹지그룹 유통망을 통해 올해 약 30억원 규모의 제주산품 수출을 시작해 3~5년 내 약 500억원(2억5000만위안) 규모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064-710-3371(제주도 투자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