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
김광석 추모콘서트 제주 개최

10일 오후 6시 탐라표류기

2015-01-07     박수진 기자

‘영원한 가객’이라 불리는 고(故) 김광석(사진). 지난 6일은 그가 떠난 지 꼬박 19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없지만 ‘서른 즈음에’, ‘부치지 못한 편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등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에서 그를 기리기 위한 추모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6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마을창고인 ‘탐라표류기’에서다.

7일 제주김광석추모콘서트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가객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날 콘서트에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방승철·박순동·조수경·러피월드·쏘울트리오 등 12팀과 김광석을 사랑하는 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고 과장 역을 맡았던 배우 류태호씨도 참여, 그와의 추억을 풀어낼 계획이다.

예매는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카페 소리’로 하면 된다. 미리 입장권을 예매할 경우 1만원, 현장에서 예매할 경우 1만5000원이다. 청소년은 5000원이다.

입장료 전액은 행사에 따른 제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064-772-0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