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말연시 특별재난안전 대책기간 추진
2015-01-07 김승범 기자
제주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재난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도청 청정마루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대책 추진부서 담당사무관과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연시 100일 특별재난안전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오는 3월 20일까지를 특별재난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소관부서별로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고, 다중밀집시설 등 생활주변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예방하기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추진계획 설과 부서별 추진대책 추진상황 보고, 재난수습주관부서 간 정보공유, 개선사항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재난수습주관부서에서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과 직무연찬 기회 등을 제공해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특별대책기간인 2월과 3월에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