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일터 조성에 힘쓸터"

김종수 제9대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취임

2005-05-19     김상현 기자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수 제9대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18일 취임식을 갖고 "전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덕분"이라며 "임기 동안 조합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경선을 치르면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조합 대.내외적으로 위상이 격하되고 조합원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 버렸지만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들에게 개인택시조합의 위상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특히 "조합원 모두의 단결이 있어야만 LPG충전소 사업이 발전하고 더 나아가 각종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여건과 토대가 주어질 것"이라며 "공항문제, 렌터카 옵션행위 근절 등 조합원들의 편리와 업권보호도 조기에 정착될 수 있게 모두가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건설교통부의 지침에 의한 택시총량제도가 정착되도록 하는데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며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조합원들의 가정에 평안과 무사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며 다시 고개숙여 감사한다"고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