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들, 근본 바로해야”
2015-01-04 박미예 기자
○···교수신문이 최근 전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설문에서 근본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의 ‘정본청원(正本淸源)’이 꼽혀 눈길.
그도 그럴 것이 지난 한 해 지성의 전당이라는 본분을 잃고 각종 비위와 규정 위반 등 잡음이 끊이지 않던 도내 대학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기 때문.
일각에서는 “올해 도내 대학들이 정본청원의 정신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근본을 바로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이 사자성어는 올 한해 도민들이 도내 대학들에 바라는 바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