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도정 올 문화정책 키워드 ‘원도심 활성화’
종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등 복합공간 조성
제주어 보전 ‘채록사업’·학교교육 등도 강화
2015-01-04 박수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 문화관광스포츠국 정책방향을 문화재생을 통한 원도심 지역의 살아있는 문화도시 공간 조성 지원 탐라문화제 제주 대표축제 육성 등으로 선정,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원도심 유휴시설에 (가칭)제주종합문화예술센터를 건립, 문화예술인과 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이 인근에 문화예술의 거리를 조성하고,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도 연중 개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올해 54회를 맞는 탐라문화제를 '제주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도 발표했다. 제주도는 관람객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UCLG(세계지방정부연합)문화분과위원회를 연계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산업'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제주'를 기반으로 한 다양성 영화에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위한 채록사업 ▲학교 중심 제주어 살리기 특성화 교육 등을 통해 '사라져가는 제주어' 보존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