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심 첫 창작동화집 출간
2015-01-04 박수진 기자
김병심 시인의 첫 창작동화집 ‘바다별 이어도(사진)’가 최근 출간됐다.
김병심 시인이 글을 쓰고 안민승 작가가 그림을 그린 창작동화집 ‘바다별 이어도’는 전설의 섬 ‘이어도’를 소재로 했다.
이 책은 제주 바닷가 마을에 사는 한 소녀와 돌고래 인형과의 보이지 않는 교감을 통해, 이어도의 존재를 살며시 알려온다. 소녀가 가장 아끼는 돌고래 인형은 ‘이어도’에서 왔다는 것과, 소녀와 돌고래 인형의 인연이 ‘이어도’에서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을 통해 김 시인은 보이지 않는 세계의 소중함을 그리고 있다.
한편 제주출신인 김 시인은 그동안 ‘더이상 처녀는 없다’, ‘울내에게’등의 시집과 ‘돌아와요, 당신이니까’등의 에세이를 발간한 바 있다. 이 책은 파우스트에서 펴냈다. 값= 1만원. 문의)010-4754-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