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 평가서 안덕면.동홍동 최우수

2014-12-31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 주민자치센터 운영 평가 결과 안덕면과 동홍동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31일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자치센터 등 모두 17곳을 대상으로 ‘2014년 주민자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시행한 결과 안덕면·동홍동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기관에는 남원읍과 효돈동, 영천동, 서홍동이 뽑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자치위원회 역량 강화, 주민자치기능강화 활성화 시책 등에 해 이뤄졌다.

최우수·우수 기관에 선정된 곳에는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

안덕면은 저소득 결손가정 아동 결연사업과 체험 학습장을 운영해 청소년에게 체험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수확한 농산물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홍동은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합동 워크숍과 동네 자치 실현을 위한 70인 원탁회의 개최 등을 통해 공동 참여와 역량 강화를 도모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개선해야 할 사항은 점검·보완하고 우수 프로그램은 공유·확산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