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봉사단 세밑 온정나눔 행보 분주

연말연시 맞아 도내 사회복지시설서 봉사활동 전개

2014-12-30     신정익 기자

제주은행봉사단(단장 강종철)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제주은행봉사단은 지난 27일 노인전문요양시설인 제광원(원장 이성덕)을 찾아 시설 안팎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인 후 원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내의를 지원했다.

봉사단은 이에 앞서 지난 24일 서부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김지혜)를 찾아 200만원을 기부한데 이어 26일에는 성산 원광소규모요양시설(시설장 최승례)를 방문해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제주은행 봉사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제6회 국제라이온스협회 제주지구와 제주MBC 제주사회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부문 ‘제주사회봉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종철 제주은행 봉사단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그늘진 곳에 있는 도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도민들에게 더불어 사는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