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시인, 시화집 '응원합니다' 발간

제주 풍경·사람이야기 담아

2014-12-30     박수진 기자

강정애 시인이 최근 첫 시화집 ‘응원합니다(사진)’를 발간했다.

제주도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시화집은 ▲상처도 마다 아니하고 ▲사랑하니 모든 게 보여 ▲내가 사는 하루는 ▲사람 속에 세상이 ▲세상 바라보기 ▲인생 그대로 두 손 곱게 모으며 등으로 구성됐다.

김정택 수필가는 “그가 시화집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흐르는 물처럼 기교가 없어 보인다”며 “‘글은 곧 사람’이라는 말이 있듯, 그의 시에 시인의 성정(性情)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보험설계사이자 제주늘푸른음악회 후원회장이기도 한 그는 지난 10월 ‘열린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전국 40만 명 설계사 중 최연소 전국보험왕을 받은 그는 ‘보험설계사 이직의 결정적 요인과 만족도’, ‘은퇴 예정자의 은퇴에 대한 주관적 평가와 은퇴 만족과의 관계 분석’등을 발간한 바 있다. 푸른사상. 값=1만2700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