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피워낸 서각 열정
제주대 평생교육원 ‘졸업전’
1월2∼8일 연갤러리서
2014-12-30 박수진 기자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서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졸업 전시회’를 연다. 내년 1월 2일부터 8일까지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전통명장인 서석(西石) 유영민 선생으로부터 1년간 지도를 받은 수강생 21명의 서각 작품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강명순 관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작품 활동에 매진한 수강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 달라”며 “이들의 노력이 작품 하나하나에 녹아들어 있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이어 “이번 전시가 서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시회를 마친 21명의 수강생들은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서각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된 ‘제평서각회(회장 강현주)’에 가입하게 된다.
다음은 출품자 명단= ▲고문병 ▲김성백 ▲김승희 ▲김신덕 ▲김윤경 ▲김현주 ▲김희선 ▲안세방 ▲양은심 ▲오미자 ▲오승희 ▲이복자 ▲이윤경 ▲임순주 ▲임철환 ▲진영수 ▲채희정 ▲현경환 ▲현창철 ▲홍성준 ▲홍성협. 문의)010-2691-4991.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