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古典 속으로 ‘풍덩’

제주대안연구공동체, 탐라학당 인문학강좌 진행

2014-12-30     박수진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고전(古典)의 세계를 탐독(耽讀)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사)제주대안연구공동체(이사장 고병수)는 내년 1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불기도서관에서 ‘탐라학당 겨울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밥을 나눈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강좌에는 제주대 강봉수 교수가 강단에 선다.

강좌는 ▲묵자로 세상보기 ▲악의 소종래(所從來)와 진리에 대하여 ▲세계의 본질:필연과 자유 사이 ▲인간의 본성: 식색지성(食色之性)을 어떻게 볼 것인가? 로 구성됐다.

이어 ▲윤리의 규준:사랑,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치평(治平)의길:오직 백성만을 위하라 ▲묵자철학의 현대적 의미와 한계 등이 준비됐다.

전체 강좌 수강료는 5만원이고, 홈페이지(jejuin.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eanjeju09@hanmail.net)이나 팩스(064-757-7211)로 보내면 된다. 문의)064-767-4843.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