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인적·물적 자원 공유"

제주매일-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제주지부 업무협약

2014-12-29     김승범 기자

 제주매일과 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제주지부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제주매일(회장·대표이사 장동훈)과 (사)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이영호)는 29일 제주매일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인간존중의 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동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미디어 캠페인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제주매일 장동훈 회장은 “사회적기업은 건강한 나라로 발전하기 위해 토대로서 사회적·공동체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우리’라는 틀에서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제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을 세심히 들여다 보고 홍보하는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협의회 이영호 지부장은 “직업문제의 해결 등 제주지역 사회적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도민사회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동 프로그램 마련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제주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2014년 12월 현재 제주도내에는 33개의 사회적기업과 70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되며 사회적기업 100개 시대를 열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주축이 되고 있다.[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