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수혜자 얼굴 노출 주의”
2014-12-29 한경훈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각 지역의 자생단체와 업소들의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행정기관이 홍보자료를 통해 기부 수혜자 얼굴을 알리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
실제로 제주시 화북동은 28일 모 봉사단의 ‘무의탁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드리기’ 자원봉사 활동을 홍보하는 보도자료에서 수혜자의 얼굴을 그대로 노출.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행정기관이 자생단체 등의 봉사활동 사항을 적극 홍보해야 하지만 나눔 수혜자의 처지를 헤아려 상처를 주지 않는 세심함이 필요하다”고 지적.[제주매일 한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