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중섭 미공개 작품 잇딴 공개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가 중 한명이자 6·25전쟁 당시 1년간 제주에 머물렀던 고(故)이중섭의 미공개 작품이 잇따라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

29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갤러리현대에서 이중섭의 은지화 3점과 가족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 20여점이,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은 부인 이남덕 여사의 소장품 등을 소개할 예정.

이와 관련 도내 미술인들은 "이중섭 화백의 작품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서귀포시도 이중섭 화백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채로운 사업을 준비중인 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한 마디.[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