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업체 입건' 수사 마무리

2005-05-18     김상현 기자

북제주군 골프장 건축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 경찰이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일부 매립 사실을 확인하고 하도급 업체 대표를 불구속 입건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 할 전망.

이에 앞서 골프장측은 숙박시설 공사 중 일부 건축폐기물을 쌓아 둬 불법 매립 의혹이 제기됐으며 경찰은 곧바로 현장 확인조사에 나선 뒤 업체 관계자 4~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일부 혐의를 포착.

한편 하도급 업체는 일부 매립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계획적인 매립은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과정이 어떻게 됐든 결과적으로 사실로 확인됐다"며 범죄 사실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