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이륙은 했다"

2014-12-29     문정임 기자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후 지난 6개월의 시간을 비행기가 이륙할 때의 어려움에 비유해 눈길.

이 교육감은 29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을 찾아 한 해 마무리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서 "(비행기가)이륙할 때 연료의 80%를 쓴다고 하더라. 무사히 이륙은 했다"고 말해, 취임 후 새해를 맞기 까지 지난한 과정이 있었음을 시사.

이 자리에 있던 한 교육청 관계자는 "이 교육감의 공약이 제주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작업이다 보니 예상보다 큰 문화적 충돌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만큼 내년에는 가볍게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