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매매 사기 용달화물협회 전 간부 구속
2014-12-29 김동은 기자
속보=개인 용달차 번호판 매매를 빙자해 돈을 받아 가로챈 제주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 간부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개인 용달차 번호판 매매 과정에서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제주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 간부 현모(38)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지난해 8월 19일부터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번호판 매매 대금 명목으로 용달화물차주 12명으로부터 모두 1억97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씨와 함께 공모한 것으로 고소된 제주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매일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