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2기 옴부즈맨 활동 보고회 개최
2014-12-28 박민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기 옴부즈맨 활동보고회가 열렸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26일 제주도의회 소회실에서 제2기 도의회 옴부즈맨 전체회의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의회 옴부즈맨 제도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의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2012년 11월 전국 광역의회에서는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옴부즈맨 운영조례’를 제정하면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제1기 의회옴부즈맨을 위촉·운영을 통해 주민불편사항 등 제보·제안·건의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통보해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지난 10 16일에는 제2기 의회옴부즈맨 47명이 위촉됐다.
지역의 불편부당한 제도·절차 또는 관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나 발전지향적인 시책제안, 지역개발, 주민복지에 관한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제보·제안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지 의장은 “지역에서 부당하고 불합리한 사례를 찾아 건의하는 용기 있는 옴부즈맨이야말로 진정한 제주도민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2기 제주도의회 옴부즈맨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옴부즈맨에서는 제도개선 건의 4건, 주민불편사항 해결요청 1건, 지역민원 해결요청 1건 등 7건의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