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산림휴양 '웰빙'에 으뜸!

2005-05-17     제주타임스

5월은 가정의 달이며 청소년의 달이다.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늘 푸른 자연에서 건강, 스트레스해소, 불안한 마음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마련 새로운 활력소를 되찾읍시다.
요즘 새로운 문화의 하나로 웰빙이란 신조어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웰빙 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웰빙건강, 웰빙아파트, 웰빙식품 등 웰빙이란 단어가 활기를 띠고 있다.
우리들의 편안하고 건강하게 잘 먹으면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행복하게 잘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웰빙이 아닐까요. 

웰빙은 무엇보다도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조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즉 정신적, 신체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어야 한다.
건강치유, 정서적 안정치유,  편안한 마음치유, 등 자연생태의 순수함 속에서 맑은 공기와 자연미에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의 새로운  숲의 웰빙 등장으로 각광을 받으며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자연의 어우러진 곳에서는 무엇보다 순수한 자연에서 복잡한 마음을 외부로부터 잠시라도 잊을 수 있어서 선호하고 있다.
산의 나무에 대한 관심은 나의 생명과 같다. 새로운 삶의 활력소와 환희를 느낄 수 있는 곳,  숲과 사람이 어루어지는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다양한 나무, 야생화, 들풀, 새들과 벌레 등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휴양림 숲이 으뜸일 것이다.

자연휴양림은 산림청, 시도지자체, 개인 등 전국적으로 94개소가 조성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에도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064-750-7587)과 서귀포 자연휴양림(064-735-3421)의 운영되고 있다. 자연휴양림을 찾는 청소년 및 가족단위 이용객이 2003년도 89,526명에서, 2004년도에 139,360명이 이용 전년대비 55%의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휴가철과 7월부터 시행하는 주5일제 근무가 실시되면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숲이라는 자연환경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행위로서 산림욕에 대한 기대와 편안함을 주는 환경, 즉 쾌적한 환경 속에서 웰빙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만족시키고 숲에 대한 올바른 인식, 건전한 산림휴양문화의 정착과 필요성을 재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막, 평상, 야영장, 야외취사장, 숲속 수련장, 체력단련시설, 생태관찰로, 오름(산악)트레킹코스, 숲길 산책로,  숲 해설판, 수목표찰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녹색공간 속에서 건강, 정서적 휴식, 자연체험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의 휴양관광명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숲의 문화체험, 자연학습, 건강증진, 정서함양 등 유익하고 즐거운 여가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자연휴양림을 권하고 싶다.
숲의 현장체험을 통하여 숲의 웰빙 가치와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기대해 본다.

강 태 희<제주도 환경산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