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제주방문의 해

도, 409억여원 투입

2005-05-17     고창일 기자

제주도는 도제 실시 6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방문의 해'로 정한다는 방침아래 이를 문화관광부에 신청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의 국제적 관광역량 강화 및 지명도 향상을 위해 2004년부터 정부사업으로 '지역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는 강원방문의 해, 올해는 경기방문의 해로 정부는 지자체마다 20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006 제주방문의 해' 지정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제주대학교 관광과경영경제연구소(소장 최병길)에 용역을 의뢰하는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 제주도는 지정될 경우 55개사업에 409억5000만원이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도의 사업신청 주요 내용을 보면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및 이벤트 사업을 비롯해 국제회의 및 국. 내외 스포츠대회의 유치, 홍보 마케팅 전개, 안내체계 개선사업 추진, 맞춤형 관광상품의 개발보급, 제10회 ITOP(섬관광정책 포럼)회원국 관광교류전 개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