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이벤트 성과 의문”

2014-12-23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가 천재 화가 이중섭의 탄생 100주년을 1년앞두고 미공개 자료 등을 활용한 전시회 등 다양한 기념사업의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지만 개선 과제가 산적.

서귀포시는 23일 서귀포칼호텔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현을생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섭 탄생100주년 기념사업’ 선포식 행사를 개최.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중섭 미술관에는 원화 14점뿐이고 이중섭 미술관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예산은 유화 1개를 겨우 살 만한 금액인 10억원 수준”이라며 “기념사업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지 의문”이라고 지적.[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