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프루트 감귤 품질평가 공천포감귤단지 김성익씨 대상

2014-12-23     김승범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2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2014년 탑프루트 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제주지역 단체와 개인이 8개 분야에서 상을 다수 수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장 두드러진 상은 ‘최고품질농산물 생산사업 유공’에 공천포감귤단지 오명환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현동희 시설감귤 담당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표창을 받는다.

또 탑프로젝트 사업 우수 단지에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속 대정감귤단지(대표 김희찬)가 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속 황금작목반(대표 김윤철)은 장려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다.

탑프루트 감귤 품질평가에서도 공천포감귤단지 김성익씨가 대상, 우수상에 황금작목반 현동석, 대정감귤 김승보, 남원한라봉 고원석씨가 우수상을 수상한다.

도내 탑프루트 감귤 단지는 노지감귤 3개소 82농가 108㏊, 한라봉 2개소 27농가 12㏊ 등 5개소에 109농가 120㏊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기술센터의 재배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을 받고 있다.

한편 탑프루트(최고품질 과실)는 감귤·사과·배·포도·단감·복숭아 등 6개 품목을 대상으로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맛있는 과실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과실의 크기·당도·착색도·농약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최고급 과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