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밑에서 느끼는 제주의 자연미
현대미술관 신소장품전
3년간 수집한 작품 선봬
2014-12-22 박수진 기자
제주현대미술관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수집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을 지난 22일부터 열고 있다.
전시장에 풀어헤친 작품들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전시에는 ‘제주’를 전면에 내세우는 작품을 비롯해 ‘제주의 자연’을 철학적인 의미로 도출한 작품,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선보인다. 이어 신흥우 작가의 ‘백인백색’을 비롯해 박용인 작가의 ‘성산포의 풍경’, 주태석 작가의 ‘자연-이미지’, 등을 펼쳐놓았다.
제주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한 해의 마무, 그리고 한 해의 시작을 제주현대미술관에서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편 제주현대미술관은 매주 수요일 휴관한다.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500원, 어린이는 300원이다. 문의)064-710-7801.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