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회 출범

2014-12-22     김승범 기자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최적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자문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제도개선추진단은 22일 학계, 연구기관, 항공전문가, 환경·시민사회단체 등 20여명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자문위는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련 전문적인 자문과 도민 합의 의견 도출을 위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최적대안 마련을 위한 도민 의견의 종합적인 검토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공항 개발 조기착수 기반 조성을 위한 논리 개발 및 중앙 절충 강화를 통해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이 국가계획으로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병종 교수) 용역팀이 추진중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의 주요 내용 설명이 진행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11월 28일까지며, 8억원의 용역비가 투입된다.

주요 용역 내용은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관련 각종 여건 분석 및 전망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대안 선정 ▲대안별 세부 평가 및 최적대안 선정 ▲최적대안에 대한 추진 방안 제시 ▲인프라확충 사업 완료시까지 현 제주공항의 효율적 시설 및 운영 개선 방안 제시 등이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