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림문학 제23집 발간

2014-12-22     박수진 기자

귤림문학회(회장 오승휴)가 최근 '귤림문학 제23집(사진)'을 펴냈다.

이 책에는 진성기 회원의 '섬마을에서'를 비롯해 모두 27명·83편의 시와 시조가 실렸다.

이어 김영주 회원의 소설 '2004년 찬희'와 장일홍 회원의 희곡 '석양', 박철희 평론가의''오현단의 까마귀소리'등 수필 17편도 수록됐다.

이와 함께 송상일·회원의 평론과 '제20회 귤림학생문학상'수상작 11편도 담겼다.

오승휴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올해도 어김없이 자신과 세상을 밝히는 횃불을 지켜온, 문단활동이 눈부시다"며 "독자에게 감동을 주는 글을 쓰고자 애쓰는 회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오현문학회'로 창립한 귤림문학회는 1994년부터 귤림문학회로 명칭을 변경, 현재 70여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문의)010-3690-0030.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