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전기안전공사 전기문제 해결 업무협약

2014-12-18     김승범 기자

제주도내 8개 유인섬에 노후되고 취약한 전기설비가 개선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8일 제주도 유인섬 8개소에 대한 전기문제 해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도는 섬지역 전기설비 및 전기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한전은 인력 및 기술지원을 모색하게 된다. 또 도서지역 전기문제 해결과 관련된 유사한 사업은 공동으로 협력하게 된다.

두 기관은 도 관내 추자도(상·하 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등 8개 유인섬을 대상으로 ‘전기 전문가 방문 전기 설비(전기 차단기, 형광등, 콘센트 등) 무료 교체’ 및 전기안전 보안관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도서 지역 방문 시 전기 설비 개선은 물론 ‘전기 안전 사용법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협약을 통해 ‘사후복구’와 활동보다 ‘사전예방’ 중심의 전기 안전 추진으로 도서 지역 주민의 전기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 철저한 전기안전 점검 등 지역 주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