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자격증 응시 증가
2005-05-16 한경훈 기자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 등 고용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제주지역에서도 국가기술자격증을 따려는 응시자들이 급증, 치열한 취업전쟁의 일면을 노정.
한국산업인력공단제주사무소가 지난 2월중 원서 마감한 2005년도 1회 기사 필기시험에 3100명이 접수한 데 이어 이달 마감한 2회 시험에도 3271명이 응시 지원했는데 도내에서 기술계 자격시험 접수인원이 3000명을 상회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라는 것.
공단 관계자는 자격증 응시자증가 요인에 대해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시험에 가산점수 부여와 각종 입사시험에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혜택을 주는 등 자격증은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