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폭설로 제주기점 항공기 운항 차질
2014-12-17 진기철 기자
제주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윈드시어경보가 발효되고 육지부 눈날씨 등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5분 무안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예정이던 티웨이항공이 결항된 것을 시작으로 오전 10 30분 현재까지 출발 7편, 도착 8편 등 15편이 결항됐다.
이와 함께 연결편 등의 문제로 출발 29편, 도착 19편 등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현재 전국적으로 한파가 몰아치면서 각 지역 공항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항공기 운항 여부를 미리 파악한 후 공항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