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률 전 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 발탁
제주지역본부장 출신으론 52년만에 처음 승진
2014-12-16 신정익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사상 처음으로 제주본부장 출신인 강석률(56) 중앙본부 신용보증기획부장이 집행임원인 상무로 승진했다.
농협중앙회는 16일 각 계열사 집행임원과 지역본부장 등에 대한 승진, 전보인사를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하고 강석률 부장을 교육지원 담당 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본부 창립 이래 본부장 출신이 중앙본부 집행임원으로 발탁된 것은 강석률 전 본부장이 52년 만에 처음이다. 제주 출신으로는 장영찬 전 상호금융자금부장이 2012년 처음으로 상무로 임명됐었다.
강석률 상무 내정자는 1985년 농협에 입사, 제주본부 감귤팀장과 기획총무팀장, 노형지점장, 경제사업부본부장, 서귀포시지부장, 제주지역본부장 등을 지낸 후 올해 1월부터 중앙본부 신용보증기획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