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자본 육성방안 토론회 개최
16일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2014-12-15 박민호 기자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자본 육성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세미나실(101호)에서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자본 육성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도민들에게 조금은 생소하고 추상적인 ‘사회적 자본 육성’을 어떻게 하면 살아 있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 현장에서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현장과 전문가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곽현근 대전대학교 교수가 ‘사회적 자본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공동체의 의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강호진 주민자치연대 정책국장,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김경희 중앙대학교 교수, 민 기 제주대학교 교수, 오택진 제주일보 논설위원, 지금종 조랑말 박물관 대표이사 등이 지정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 제주도관계자는 “제주의 미래 가치를 키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사회적 자본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도민 공감대 및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과 함께 T/F팀을 구성해 ‘사회적 자본 육성 5개년 기본계획’을 마련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자본’은 주민과 행정간의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촉진,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과 참여, 신뢰와 배려, 사회규범, 네트 워크 등의 유무형의 자산을 의미한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