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신규사업 5개 확정
농어촌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10억이상 투자
2005-05-16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내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요양시설신축 사업 등 각 10억원이상을 투자할 신규사업 5개를 확정했다.
북군은 12일 학계전문가와 주민대표,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지방재정계획사사위원회(위원장 김태보)를 개최, 2006년도 시행계획인 10억원이상의 신규투자사업에 대한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벌였다.
투자심사 대상은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요양시설신축사업 외 농산물산지 유통센터 건립사업, 상가지구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 친환경농업지구 조성사업 등 총 5개 사업.
북군은 각 사업이 국가단위 시책사업으로 투자재원 확보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에 20억원, 요양시설신축사업에 10억원, 농산물산지유통건립사업에 17억원 등 총 72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북군은 상반기 중앙투융자심사에서 593억원이 투자될 제주돌문화공원관광지개발사업을 승인받고 제주도심사에서는 38억원이 투입될 과학영농시설신축사업에 대해 심사받은 바 있다.
한편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일정규모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 적격여부를 사전에 심사,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영을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시·군의 경우는 단위사업 10억이상일 경우 투·융자심사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