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미래 성장동력 찾는다"
강창읠 의원 제주미래혁신산업포럼 개최
"유망산업 발전 로드맵 수립 토대 마련 기대"
제주의 미래유망 산업 및 혁신산업기반으로 웰니스 및 융복합서비스, 천연상태자원가공, 자원순환처리 등 창의적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 로드맵의 기틀 마련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강창일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주지역 신성장동력원 발굴 및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제주미래혁신산업 포럼’이 11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김일환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제주형 웰니스 및 융복합 서비스 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다음과 NXC 등 도외 이전기업이 입도로 제주지역 ICT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관광인프라와 웰니스 관광상품 및 휴양형 MICARE(Meeting+Incentive tours+convention+Healthcare) 사업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연계하고 제주도지사 권한이용 제도개선 추진 등의 특별자치도특별법을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제주 한라병원 대회협력처장은 ‘제주지역 의료관광산업 및 육성정책’ 발표를 통해 제주의 특화산업으로서 의료관광 가능성에 대해 “제주의 환경은 아시아 선도국가와 유사하다”며 “의료관광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재정으로 제주의료관광 육성정책이 지역발전방향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관광 시장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 격화로 경제력 확보가 필수”라며 “제주자연자원을 활용한 뉴비즈니스모델 구축, 선점적 의료기술 및 인프라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제주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유망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기발기술 발전 로드맵 수립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더불어 제주지역 중소기업 기술실용화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로 행사장 4층 로비에서 ㈜케이렘 외 7개 업체의 기술지원 성과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