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친환경농업기술 교류전 개막
친환경 농업의 올바른 이해와 친환경농법 확산을 위한 ‘2014 친환경농업기술 교류전’이 3일간의 일정으로 10일 개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이날 친환경농업의 올바른 이해와 활용으로 저비용 친환경농법 확산과 청정 제주의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제주농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14 친환경농업기술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친환경농업 기술 대전은 전국의 최신 친환경농업기술과 친환경농자재, 우수 실천사례 등을 농업 현장에 신속히 보급해 저비용 친환경농법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각도 기술원, 민간 개발기술 등을 총 망라한 기술 전시로 농가가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중심의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농자재 자가 제조방법 농가 시연 등을 통해 저비용 농법을 보급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인 이날 ‘제주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과 ‘소비자가 바라보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초청강연과 도내 우수농가의 실천사례발표와 더불어 전국 우수 친환경 기술 및 농자재를 전시가 이어졌다.
특히 자닮 유황과 오일, 토착미생물 배양 등 자가 조제 연시와 함께 참가자에 대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노버블수, 소독수기(차아염소산 농법) 전시, 플라즈미 농법, 동애등에 처리 기술, 축산악취 저감 기술 등 각 농업기술센터별 특성에 맞는 전시도 열렸다.
이번 행사와 관련, 김우일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자가 제조가 가능한 친환경 자제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이번 친환경농업 기술 교류전을 계기로 친환경 농법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