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서 어선 좌초…9명 전원 구조
2014-12-09 윤승빈 기자
9일 오전4시께 제주시 조천항 서쪽 0.5㎞ 해상에서 목포선적 안강망어선 T호(69t)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예인선 대룡호(190t)를 현장에 보내 예인 작업에 나섰다. 선장 황모(52)씨 등 t호에 타고 있던 9명은 모두 구조됐다.
이에 앞서 해양경비안전서는 오전 6시15분께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나, 암초지역이라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경비안전서는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