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병원 제주서도 운영
2014-12-09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연동 소재 ‘연동 365의원’이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야간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야간에 교대로 주중에는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12시까지 어린이들을 전문 치료하는 의료기관으로 전국에 10개의 병원이 지정됐다.
제주도는 달빛어린이병원(연동 365의원) 운영으로 소아 등 어린이들이 고열 등 외래 진료 필요 시 야간에 전문의에게 진료 받을 수 있고 응급실 이용 시에도 진료 대기 등으로 인한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달빛어린이병원 진료 시간을 주중에도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하도록 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명 이상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달빛어린이병원 공모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보건위생과(064-710-292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