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활용 産·學·官 협력 속도낸다
FTA활용지원센터, 내년 농어촌 설명회 등 추진
2014-12-08 신정익 기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제주 FTA활용지원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FTA 및 무역, 수출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8일 제주상의에서 제3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결과 보고와 내년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자문위에서는 도내기업과 도민들에게 FTA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전문인력 부재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FTA 활용방안 설명회 등 올해 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어업 부문의 FTA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 및 컨설팅, 제주여상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FTA 현장 방문 전문가 컨설팅, FTA 활용전문용어집 제작 등의 사업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다.
특히 한?중 FTA 타결에 따라 제주도, 제주세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제주대 등 산(産),관(官),학(學) 협조체계 구축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제주지역 경제 실정에 맞는 FTA활용지원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중 FTA가 타결되고 제주감귤의 미국 수출이 재개되는 등 FTA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어촌 FTA를 위한 설명회 개최와 전문가초청 농어촌 맞춤 컨설팅, FTA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내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