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판매사업 협의회 개최

제주농협

2005-05-14     한경훈 기자

농협제주지역본부가 연합판매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주농협은 13일 제주농산물 출하 확대를 위해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 연합판매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2005년산 하우스감귤 및 봄감자, 마늘 주산지 지역농협 관계자와 수도권과 지방 농협유통 및 유통센터 구매담당자 등 20명이 참석, 이들 품목의 출하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을 보면 1500t 연합판매를 목표로 하고 하우스감귤의 경우 공동수확단 운영 등에 의한 품질관리 방안 출하규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소비지 구매동향 및 의견수렴도 했다.
또 봄감자(추진물량 2500t)에 대해서는 포전작업부터 출하까지의 품질관리 방안, 마늘(추진물량 1000t)에 대해서는 건조기술 등 상품성 향상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제주농협은 특히 이들 품목을 전량 냉장해상운송해 물류비를 절감함을 물론 상품성을 제고키로 했다.
한편 제주농협의 지난해 연합판매사업은 197억8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3% 증가했다. 또 올해 추진목표를 300억원으로 잡고 있는 가운데 4월말 현재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51% 늘어난 103억원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