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제로 한 책 잇따라 발간
2014-12-08 박수진 기자
최근‘제주’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들이 잇따라 발간되고 있다. 특히, 제주대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잡지책 ‘닮’을 출간하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 비밀코스 여행-2015년 개정판
저자인 최상희 작가는 약 2년동안 제주에 살며 보았던 ‘제주도 비밀코스'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놓았다. 동생과 5박6일간 느린 여행에서부터 이성친구와의 1박2일 여행까지 '믿고 갈 만한’맛집과, 가장 '핫‘한 곳들을 소개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산책하기 좋은 길‘, ’느낌 있는 카페‘, ’깨끗하고 예쁜 숙소‘등이 추가됐다. 북노마드. 1만6800원.
▲제주체:건축의 섬, 제주로 떠나는 현대건축여행
이 책은 제주출신 건축가 김석윤·외부평론가 박길룡·건축사진가 이재성의 합작품으로, 이들이 엄격하게 선정한 제주의 현대건축 40점이 실렸다. 이어 안도 타다오에서부터 이타미 준·리카르도 레고레타·승효상·조민석 등이 제주에 지은 건축물들이 소개되고 있으며, 제주의 독특한 성질과 어우러진 현대건축을 쉽게 이해하도록 담았다. 도서출판디. 2만2000원.
▲닮:제주의 삶을 담다
제주대 생활환경복지학부 주거·가족복지학을 전공한 학생 6명이 제주에서의 ‘인생’과 ‘주거’를 주제로 한 전문잡지 ‘닮’을 최근 발간했다. ‘닮’에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 곳에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어 제주로 이주한 이민자 부부의 이야기를 비롯해 제주의 풍경이 담긴 제주사진 등이 실렸다. 디노마드. 5000원.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