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 음성안내시스템 행자부 장관상
2014-12-08 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일 전라북도청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제19회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이용한 스마트 다국어 관광지 음성안내시스템’ 사례를 발표해 우수사례로 선정, 영예의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행정자치부 주최로 지방정보통신 담당 공무원의 발전과 사기진작을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시도별로 개최하고 있는 우수사례 및 연구과제 발표대회다.
이번 행사는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에서 제출된 44개의 우수사례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전 심사를 통해 9개 사례에 대해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정자치부장관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을 선정했다.
서귀포시에서 발표한 LBS를 이용한 스마트 다국어 관광지 음성안내시스템은 지난해 천지연 폭포를 대상으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관광정보를 스트리텔링화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위치기반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음성으로 서비스하는 것으로 다른 자치단체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