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아슬란' 출시…오는 12일 시승회

2014-12-07     진기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월 말 최고급 전륜 구동 대형 세단 ‘아슬란’을 런칭하며 국내 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슬란’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스컬프처’(차량 외관에 유체 흐름을 새긴 현대차의 고유 디자인 명칭)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킨 ‘플루이딕스컬프처 2.0’이 적용돼 중후하면서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슬란’은 전장 4970mm, 전폭 1860mm, 전고 1470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특히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2845mm로 운전자는 물론 뒷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넓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한다.

‘아슬란’은 가솔린 엔진인 ‘람다Ⅱ V6 3.0GDi’와 ‘람다Ⅱ V6 3.3GDi’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9.5km/L의 우수한 연비 효율을 확보했다. 또 9에어백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의 적용으로 차량의 전반적인 안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후석 도어 유리에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해 외부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최상의 정숙성을 실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양봉규)는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민들을 초청, 프라이빗시승회를 열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