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교통봉사대’ 이용 부쩍

거동불편 장애인.노약자들 올 8837회 사용

2005-05-14     정흥남 기자

‘교통자원봉사차량은 2831회

‘교통자원봉사차량 과 장애인 나들이 교통봉사대’에 의지해 바깥나들이에 나서는 장애인 및 노인들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장애인리프트를 장착, 제주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교통자원봉사차량 이용자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2831명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30명이 이용한 셈이다.

지난해 이 차량을 이용한 노인 및 장애인은 9206명이다.
교통자원봉사차량은 장애인과 노인이 사전에 예약(750-7200)을 하면 가정에서 목적지까지, 또 목적지에서 가정까지 무료로 수송, 신체적 약자들의 불편을 없애준다.
이와 함께 이들 노약자 등을 위해 제주시가 지원하는 장애인 나들이 교통 봉사대도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8837회 운영됐다.

제주시내 5곳의 교통봉사대는 차량 87대를 보유, 장애인단체와 개인, 일반택시업체가 콜(Call) 및 예약접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는 1.2급 장애인들에게 매월 이용권 20매씩 교부, 이들 교통봉사대 차량을 이용토록 하고 있다.